[김천·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4.2 경북 재보궐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13일 민주당이 김천시장과 고령군의원 선거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경북 김천시장, 성주군경북도의원, 고령군의원(나선거구) 등 3곳에서 실시된다.
민주당은 김천시장에 황태성(52) 후보, 고령군의원에 김대훈(53)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황태성 후보는 김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울산대학교, 경북대 경영대학원 총학생회 수석부회장, 신한금융그룹 신한라이프 지점장, (주) 석찬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김천시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황 후보는 김천시 혁신성장을 위한 7대 공약으로 △김천역·버스터미널을 통합하는 '복합환승센터 설립' △출산축하금(1인 1000만원) △지방아기기본소득(20년 월 50만원) △공공임대주택제공 등 '저출산 대책' △소상공인 및 친기업정책 설비투자금 금융지원 △김천형 일자리 창출 △김천시립요양센터 △전통시장 활성화 △농가소득배가 정책 등을 제시했다.
고령군의원에 출마한 김대훈 후보는 현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신명컴퓨터학원장, 고령군수어통역센터 운영위원, 경상북도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위원, 전 고령초등학교 운영위원, 대구광역시 컴퓨터학원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 후보는 △관내 초·중·고 및 교외 청소년 교육지원 확대 △청소년 상담 및 진로지원 확대 △공교육 학습격차 해소 맞춤형 교육지원 △탄소중립 친환경 정책 도입 △지역 환경개선 주민참여형 정책추진 △독립운동가 김상덕선생 기념사업 확대 및 컨텐츠 개발 △지역 역사문화 보존 개발 정책 추진 △지역 문화예술활동 지원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경북지역이 전략지역인 만큼 출마자들의 당선을 위해 선거 지원유세, 법률지원단 운영, 선거운동 집중지원 등 중앙당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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