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러시아 군용기 수 대가 15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경 러시아 군용기 수 대가 동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했고, 곧 KADIZ 동쪽 및 북쪽으로 이탈했다. 영공침범은 없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다"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 측과 교신한 결과 훈련 목적이며 영공침범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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