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속 상승세를 보이며 2600선 회복을 목전에 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00포인트(0.97%) 오른 2591.57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외국인이 756억원, 기관이 77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이 818억원 팔아치우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3.47%), SK하이닉스(0.49%), LG에너지솔루션(0.46%), 삼성바이오로직스(1.43%), 삼성전자우(2.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1%)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1.06%), 셀트리온(-0.27%), 기아(-0.60%)는 약세다.
코스닥은 2.01포인트(0.27%) 오른 736.27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5억원, 54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이 818억원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0.89%), HLB(2.78%), 삼천당제약(1.41%), 휴젤(1.52%), 클래시스(0.65%) 등이 장 초반 강세이며, 에코프로비엠(-0.27%), 에코프로(-1.67%), 레인보우로보틱스(-0.16%), 코오롱티슈진(-3.48%)은 하락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증시는 트럼프의 관세 발언, 3월 FOMC, BOJ 회의, 미국과 중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엔비디아 GTC, 마이크론 실적 등 잇따른 대외 주요 이벤트로 변동성 확대 국면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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