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美 에너지부 민감국가 포함 관련 "美 정부에 적극 설명할 것"

경제 |
17일 대외경제현안감담회 개최
정부 대응 논리와 계획 점검·논의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미 에너지부 민감국가 포함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기관들이 미국 측에 적극 설명해 한·미 간 과학기술 및 에너지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1.13 plum@newspim.com

최 권한대행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주 중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적극적으로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정부는 미국의 상호관세와 관련한 통상교섭본부장-미 USTR 대표 면담 및 USTR 불공정무역 관행 의견수렴 현황을 논의하고, 한국 정부측 대응 논리와 향후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 측의 동향을 파악하고 미 측에 우리의 노력을 적극 설명해야 한다"며 "상호관세 대상 유력 업종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관련기사

베스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