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우미건설이 부산광역시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를 오는 4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 총 4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41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A타입 118가구 ▲59㎡ B타입 48가구 ▲84㎡ A타입 253가구다. 전 가구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안지구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에 조성되는 약 21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다. 장안지구는 다수의 산업 단지가 모인 지역으로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장안 일반산업단지, 반룡 일반산업단지, 정관 일반산업단지 등이 밀접해 있다.
지구 조성 계획에 따라 주거·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춘 다(多)세권의 특징을 지녔으며, 교통 여건도 발달 중이다. 동해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센텀역, 오시리아역 등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부산 도시철도 노포-정관선(1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더블 역세권이 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또한 장안IC를 통한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해 부산 도심뿐만 아니라 울산 등 인접 지역 이동도 가능하다.
단지는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도보권에 위치해 있기도 하다. 지난해 9월 2단계 리뉴얼을 완료한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기존 3만3100㎡(1만평)에서 5만1480㎡(1만5600평)으로 확장하고, 입점 브랜드도 기존 170곳에서 270곳으로 늘어났다. 다이소, 올리브영, 쉐이크쉑 등 생활 밀착형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실생활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단지 인근으로는 초등학교가 예정되어 있으며, 장안중학교와 부산장안고등학교, 장안제일고등학교가 가까워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도 가까워 의료 서비스 접근성도 지녔다.
입주자 친화 주거 환경도 마련됐다. 전 가구가 남서향·남동향으로 설계됐으며,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인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다. 실내 골프 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카페 린 등 여가 생활을 위한 커뮤니티도 단지 내에 꾸려진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다. 견본 주택은 부산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777-9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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