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지난 15일 서울역 쪽방 상담소를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점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화재 발생이 잦아지는 3월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봉사단은 서울역쪽방상담소가 운영하는 동행스토어인 '온기창고'에 전달한 햇반, 라면, 통조림 등의 후원물품 분류, 라벨 부착, 매대 세팅에 나섰다. 이후 동자동 쪽방촌 일대 건물들을 돌며 각 층별 설치된 소화기의 고장 여부와 유통기한을 확인했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꽃샘추위가 시작되는 3월을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라며 "올해 쪽방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중기연합봉사단은 매월 1회 이상 활발히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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