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영주차장 22곳에 '전기차 화재' 진압용 소화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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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구는 지역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 '화재 진압용 소화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늘어나는 전기차 이용과 함께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안영동 제2노외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화재 진압용 소화기. [사진=대전 중구] 2025.03.17 jongwon3454@newspim.com

지역 내 화재 진압용 소화기가 설치된 공영주차장은 ▲대사동 제1노외 ▲대흥동 제1노외 ▲목동 제2노외 ▲안영동 제2노외 등 총 22곳이다.

구는 공영주차장 내 소화기 구비로 구민들이 직접 초동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로부터 구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공영주차장 내 소방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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