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봄맞이 관광 마케팅 본격화…지역 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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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통해 GPS 기반 스탬프 투어
물금벚꽃축제, 계절별 관광자원 활용

[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025 양산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관광객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GPS 기반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첫 행사로 원동매화축제 투어를 진행했고, 3월 24일부터는 물금벚꽃축제 투어도 열 예정이다.

경남 양산시 봄맞이 관광 마케팅 스탬프투어 포스터 [사진=양산시] 2025.03.17

3월부터 5월까지 양산의 명산을 오르는 '등반 완주 이벤트'를 추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 결제 인증 이벤트를 11월까지 운영한다.

관광객이 양산 음식점과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창원CECO에서 열리는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황산공원 물금벚꽃축제와 '양산프렌즈' 등을 홍보한다.

룰렛 이벤트로 기념품을 제공하고, 양산시 홍보팀이 특별 방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는 '양산 설래봄'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목화당1944 체험, 황산공원 벚꽃길 걷기, 양산타워 전경 감상 등으로 구성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도시로의 붐업을 조성하고 있다"며 "양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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