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도시공사가 생활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환경 조성을 위한 디지털성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17일 도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예방활동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법 카메라 촬영 등의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해 전문 탐지장비를 동원해 3월 10일부터~14일까지 5일간 화장실 불법 카메라 탐지 점검을 실시했다.
적외선 및 전자파 탐지기를 이용해 생활체육시설 14개소의 화장실, 샤워실을 중점적으로 탐지활동을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불법촬영장비 발견건수 0건으로 디지털 성범죄 안심구역임을 다시 확인했다.
또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을 위해 관내 경찰서 및 보안업체와 연계한 여성 안심벨도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도시공사 김용석 사장은 "최근 디지털성범죄 증가로 불안해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성범죄 예방활동을 비롯한 범죄 예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