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400개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식품 분야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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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S 프로그램으로 식품 소상공인 발굴 및 육성
3단계 지원 체계로 맞춤형 성과 창출 도모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그룹 G마켓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2025년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전했다.

이 사업은 TOPS 프로그램으로 불리며, 올해 G마켓은 이를 통해 식품 소상공인 400개 사의 판매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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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식품 소상공인 400개사 성장 돕는다. [사진=G마켓 제공]

TOPS 프로그램은 민간기업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신규 사업이다. 총 10개의 민간 플랫폼이 참여하는 가운데, G마켓은 이 중 최대 규모로 지원을 이끌어간다. 지원은 3단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먼저 4월부터 시작하는 1단계에서는 400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과 전용 기획전을 제공한다.

2단계에서는 7월부터 9월까지 40개사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 특가 구좌 확보 등의 마케팅 지원이 추가되며, G라이브 등의 라이브방송 및 풀필먼트 지원도 제공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올해의 TOPS' 4개사를 선정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소상공인기본법에 근거하여 식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판판대로 누리집을 통해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G마켓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09년부터 '상생 페스티벌'이라는 경진대회를 통해 다수의 스타셀러와 우수셀러를 발굴했으며, 판매 이용료 동결 및 빠른 정산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업계 최저 수준의 서비스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G마켓은 중소상공인들이 국내외에서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며 "판매회원과 동반 성장 및 상생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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