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025 신입사원 채용...IT와 글로벌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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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랙 전형 도입 배경과 기업 전략 분석
IT 및 글로벌 분야 인재 확보의 중요성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대한통운이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채용의 핵심은 IT 우수 인재와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육성할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전형이다. 이는 회사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해 글로벌과 IT 분야의 핵심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최근 이재현 회장은 "CJ대한통운은 IT기업"이라며 글로벌 확장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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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025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사진=CJ대한통운 제공]

채용은 19일부터 시작되며, 일반 전형과 글로벌 트랙 전형으로 나뉜다. 일반 전형에서는 SCM,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 IT개발 직군을 선발하며, 글로벌 트랙은 글로벌 사업관리와 세일즈, SCM 분야 미래 전문가를 키운다. 글로벌 트랙을 통해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특별한 글로벌 물류 사업 역량 강화 교육과 해외 근무 기회를 제공받는다. 여기서 외국어 능력 및 문화 적응력도 중시된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9일과 20일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 기업 및 채용 전형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지원자 상담회를 통해 직무 별 필요 역량과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공계 특성화대학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 IT 시스템 개발을 희망하는 지원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가능하며, 이후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 임원 면접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김유승 인사지원실장은 "공정한 경쟁과 다양한 기회를 통해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며, "CJ대한통운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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