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빨래, 청소, 정보제공, 무료진료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보소외지역 등 복지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한다.
지난해 통영 욕지도와 사천 신수도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주민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정신보건센터와의 연계 상담 지원 등으로 주민들은 유의미한 변화를 체감했다.
올해에는 ▲전 시군 확대(2개 → 18개 시군) ▲방문지역 확대(섬 → 정보소외지역) ▲참여 대상 확대 ▲신규 서비스 추가(미디어 체험버스 등)를 통해 한층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0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시군별 연 1회 이상 추진되며,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백종철 통합돌봄과장은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통합 운영으로, 지역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명칭은 섬지역 방문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찾아가는 경남통합돌봄버스, 00에 왔어'로 변경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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