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청년 '퍼스널컬러' 분석까지"...대전 동구 '청년 내일로'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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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7일 지역 청년들 취업 지원을 위한 공간인 '동구청년 내일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오관영 동구의회의장, 이상순 동구동락센터장, 김한성 동구청년네트워크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청년 30여 명이 참석해 축하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관람, 네트워킹 시간 등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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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왼쪽부터 네 번째) 동구청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동구청년 내일로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2025.03.18 jongwon3454@newspim.com

'동구청년 내일로'는 동대전로 131번길 8-24에 위치해 지상 1층·지하 1층 총 164.3㎡ 규모로 조성됐다. 해당 공간은 고용노동부 청년 성장 및 청년 도전 공모사업을 통해 총 6억 3000만 원 상당이 전액 국비로 마련됐으며 청년 구직 지원 및 상담,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취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지역 내 주요 대학과 연계해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미래 설계▲면접 스킬 향상▲퍼스널 컬러 분석을 통한 이미지 브랜딩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사전 인터뷰 및 상담, 입사지원서·이력서 작성법 지도 등을 제공하며 참여 청년들에게는 프로그램 유형에 따라 맞춤형 수당 및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동구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 공간이 마련돼 뜻깊다"며 "앞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정책 연계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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