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송정생활문화센터 전시실에서 한글 서예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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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송정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솔빛한글서예 회원전에서 한 시민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25.03.18 onemoregive@newspim.com |
솔빛한글서예회원 15명이 참여해 35점이 한글 서예작품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솔빛한글서예회원들의 첫 번째 전시회다.
'붓이 가는 길'을 주제로 17~28일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이며 현재 동해시평생학습관 한글서예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경희 선생의 지도를 받은 15명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솔빛한글서예회원들은 한글 서예의 전통을 계승하는 것은 물론 각자의 개성을 작품에 불어넣어 은유하면서도 단단하고 포근하면서도 강인한 한글 서예의 매력을 선물하고 있다.
한글서예는 기록수단을 넘어 문자 예술로 전승, 활용돼 온 가치를 인정받아 2025년 국가유산청에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 전통문화예술이자 미래의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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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회 볼빛한글서예 회원전. 2025.03.18 onemoregive@newspim.com |
솔빛한글서예회원들은 "서툰 손끝으로 한 획 한 획 그어 나가며 배워 온 시간이 쌓여 선의 아름다움으로 승화된 작품을 선 보이게 되었다"며 "전시회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한글서예의 멋과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남겼다.
제1회 솔빛한글서예회원전에는 새벽 김부견, 새솔 박미녀, 몽글 이수민, 청산 홍두표, 소담 김선미, 수안 박상형, 꽃밭 이진화, 도암 황세진, 몽돌 김수길, 한들 안지연, 새암 정현순, 새봄 김해정, 한붓 이미순, 미소 정현주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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