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18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35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한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한 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정동수 의원은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 나은 동해시'를 위해 흔들림 없는 업무추진과 집중력으로 민선 8기의 역량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민선 8기는 '선진경제 복지도시! 청정 행복동해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민선 6기와 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이 더 행복한 동해를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단기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중장기 사업은 철저한 준비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산업물류·관광휴양 도시'라는 비전에 부합하는 과제들을 더욱 과감하고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2025년도 동해시의 5대 전략과제는 '미래 성장동력 성과 창출', '차별화된 글로컬 관광도시 조성',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변화 선도', '맞춤형 교육·복지도시 실현', '지역소멸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이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항만과 수소산업단지 투자, 제2준설토 투기장 재생사업,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 추진, 야간경관 조성, 전천 친수공간 확충 등을 주요사업으로 꼽았다.
교육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와 동해 더나은 교육지구 사업', 북삼청소년센터·묵호 청년도담센터 조성을 꼽았다.
그러면서 과거에도 훌륭한 계획들이 구호에 그치거나 행정 공백으로 인해 추진력이 약화된 사례가 있다면서 더 이상 선언적 구호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동수 의원은 시민들은 더 이상 '계획'이 아닌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행의 벽을 허무는 등 흔들림없는 업무 추진과 집중력으로 민선8기의 역량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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