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 찾아…"한미동맹, 한국 발전 버팀목"

경제 |
최 대행, 18일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 지휘소 방문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진행하는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후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 지휘소(CP TANGO)를 방문했다.

이날 최 대행은 2025년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또 전시 지·해·공 작전을 통제하고 있는 전구작전본부(TOC, Theater Operations Center)로 이동해 브런슨 연합사령관의 안내에 따라 본부를 둘러봤다.

newspim photo
[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회 국무회의'를 주재,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3.18 photo@newspim.com

방문에는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브런슨 연합사령관, 강신철 연합사부사령관, 조셉 윤 미 대사대리 등이 현장에서 참석했다. 화상으로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과 각 구성군 사령관, 연합사 전투참모단이 참석했다.

브리핑 룸에서 최 대행은 연습상황을 보고받고 "연합사의 전시 지휘소에 한미의 육·해공군 전력을 지휘통제하는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고 한미 장병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니 굳건한 한미동맹을 체감한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최 대행은 "대한민국은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자유롭고 번영된 국가로 성장했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변모한 유일한 국가"라며 "이러한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에는 한미동맹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했다.

이어 "연합연습과 훈련은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의 상징으로 대북 억제력 제고에 필수"라며 "특히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통해 전투 현장에서 연합성을 강화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충실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한미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100wins@newspim.com

관련기사

베스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