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미르마루에서 '(교통안전) 지켜용 서포터즈'를 발대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의 친근한 이미지와 이름을 활용한 '지켜용 서포터즈'는 연초 진행한 기관별 공모를 거쳐 선발했다.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 시니어모델부터 명지대학교 교통공학과 대학생까지 다양한 성별과 연령대 시민 20명으로 구성했다.
서포터즈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안전 홍보 컨텐츠 제작·참여 ▲교통시설 개선 모니터링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발대식에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서포터즈 운영 계획을 소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각 분야별 서포터즈 대표가 포부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도해(77) '지켜용 서포터즈' 시니어 모델 대표는 "교통안전 홍보 영상으로 친근한 모델이 돼 안전한 교통문화가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겠다"고 했다.
배영찬 용인동부서장은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하려면 단속 활동도 중요하지만 시민 눈높이에 맞는 홍보 활동도 중요하다"며 "시민과 협력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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