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가 순자산 1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액은 1278억이다.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순자산이 증가했으며 설정액은 648억원이다.
지난 11일 기준 1년 수익률 44.64%, 3년 수익률 105.06%, 설정 후 수익률은 105.06%(UH기준)에 달한다.
전 세계 글로벌 우주산업의 규모는 오는 2030년 1조 4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는 정부가 우주 산업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민간이 앞장서서 이끌며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기술력이 뛰어난 우주항공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다.
벤치마크 지수를 기반으로 퀀트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록히드마틴, 에어버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국내외 우주항공 핵심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벤치마크 지수는 FactSet Global Aerospace Index 지수로 NH-Amundi자산운용이 펀드 출시를 위해 직접 의뢰해 만든 지수이다. 환헤지 여부에 따라 헤지/언헤지 자펀드에 가입 가능하다.
박진호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은 "현재 우주항공산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했다"며 "민간 우주산업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때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효과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