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타조가 나타나 2시간 18분 만에 포획했다.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타조가 나타나 2시간 18분 만에 포획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2분경 고속도로에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9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인력 33명과 장비 11대는 현장에 도착해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에 통보했다.

소방대는 오후 5시44분경 인근 하천에서 타조를 발견하고 마취총으로 포획했다. 다행히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조 사육지 확인 불가로 오후 7시 10분경 동물보호단체로 인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