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 대표 천년고찰 고운사 화마에 전소
문화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신라 천년고찰 경북 의성의 고운사(孤雲寺)가 끝내 화마에 소실됐다.
2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강풍을 타고 확산한 산불에 전소됐다.
25일 오후 나흘째 확산되고 있는 경북 '의성산불'로 끝내 전소된 고운사 연수전.[사진=의성군청홈페이지]2025.03.25 nulcheon@newspim.com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1년(서기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최치원의 자인 '고운(孤雲)' 따 고운사가 되었다.
다행히 고운사에 소장 중이던 석조여래좌상(보물 제246호) 등 문화유산은 이날 오전 경북 각지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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