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의 향연, 청주를 물들이다

충북 |
무심천·문암생태공원, 튤립 35만 송이 꽃망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서원구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튤립공원에 심은 35만 송이의 튤립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만개를 앞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무심천 튤립정원에는 꿀단지, 사람, 하트 모양으로 10만 송이의 튤립을 심었다.

무심천 튤립 정원 .[사진=청주시]2025.04.03 baek3413@newspim.com

문암생태공원에는 파도 물결, 달, 별 모양으로 심어진 25만 송이 튤립이 조형물과 어우러져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무심천의 튤립은 이달 둘째 주, 문암생태공원의 튤립이  셋째 주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튤립은 저온성 작물이라 높은 온도에서는 빨리 자라기 때문에 감상하는 기간이 짧다"며 "약 3주간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에서 낮에는 화려한 튤립, 밤에는 화려한 조형물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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