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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정보인증, 애플·구글·삼성 비밀번호 완전 폐지..'패스키 도입'강세

기사등록 : 2022-08-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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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해 하반기부터 패스키를 도입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그 외 다른 IT공룡 기업들도 비밀번호를 완전 폐지 추진한다는 소식에 한국정보인증이 강세다. 

2일 14시 16분 한국정보인증은 전일 대비 5.24% 상승한 6,230원에 거래 중이다.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애들러 부사장과 커트 나이트 디렉터는 지난 28일 패스키와 관련한 기능을 기자에게 설명한 뒤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애플은 여전히 널리 쓰이고 있는 기존 아이디·비밀번호 기반 로그인 체계가 원천적으로 심각한 보안 문제를 노출할 수밖에 없다는 점 때문에 패스키 시스템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뿐만 아니라 구글·아마존·MS·삼성전자 등 글로벌 IT(정보 기술) 기업 250여 곳이 참여한 '파이도 연합'도 비밀번호 완전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파이도 연합은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출범한 비영리단체로 '빠른 신원 확인을 위한 온라인 연합(FIDO·Fast IDentity Online Alliance)'의 약자이다. 

지난달 애플·구글·MS 등 빅테크 3사가 "비밀번호 없는 로그인 방식 확산을 위해 기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공동 발표하기도 하였다. 

패스키는 공개 키와 비공개 키로 나뉘며, 터치ID 또는 페이스 ID로 생체 인식 인증을 거쳐 로그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정보인증은 삼성SDS와 파이도(FIDO) 기반 지문인증 공동 사업 계약 체결, 삼성페이 지문인증서비스 등의 협약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삼성페이와 엘지페이의 지문인증서비스를 제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보인증은 22년 5월 17일 분기보고서에서 '현재 삼성페이, 엘지페이 서비스는 향후 출시되는 휴대폰에 계속해서 적용될 예정이므로 이를 통한 당사의 지문인증서비스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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