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차전지 설계 업체 민맥스 지분을 취득하며 신사업 개척에 나선 아우딘퓨쳐스의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00분 기준 아우디 퓨쳐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9.03% 오른 4285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한때 상한가인 4680원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오름세가 주춤했다.
사진은 아우딘퓨쳐스와 김우리가 공동개발한 제품의 모습 [사진=아우딘퓨쳐스] |
이 같은 상승세는 아우딘퓨쳐스를 향한 투자자의 수익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아우딘 퓨쳐스는 엔케이에스인베스트먼트와 갑진으로부터 민맥스의 지분 35%를 12억 2523만원에 매수했다.
민맥스는 2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강점을 지닌 회사로 평가받는다. 현대모비스·엘에스엘렉트릭·한국전기연구원 등을 거래처로 두고 있다.
아우딘퓨쳐스는 추후 2차전지 관련 업체를 계속 인수할 계획이다.
한편 아우딘퓨쳐스는 화장품 ODM 및 자사 브랜드를 보유 중인 화장품 제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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