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산업

솔트룩스, '한국 AI PC 얼라이언스' 참여…"온디바이스 경쟁력 확보할 것"

기사등록 : 2024-03-28 13:5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솔트룩스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및 교육기관들로 이뤄진 한국 AI PC 얼라이언스(Korea-AI PC Alliance, 이하 K-APA)에 회원사로 참여한다. 솔트룩스는 AI 생태계 구축과 인재 양성을 위해 회원사들 및 인텔코리아와 협력, 온디바이스 AI 시장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할 예정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사진=솔트룩스]

생성형 AI 모델의 복잡함에 따른 인프라 비용의 증가와 데이터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AI 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올해 온디바이스 AI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K-APA 회원사들은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관련 혁신적인 기술 연구 및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뿐 아니라 국내 및 해외 컨퍼런스에 공동 참여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적극 협업하게 된다.

K-APA의 회원사로 참여하는 기업 및 교육기관은 총 17개 사다. 온디바이스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서는 솔트룩스와 이스트소프트 및 폴라리스오피스를 필두로 아이스크림에듀, 뮤직플랫, 이큐비알홀딩스, 엑스오소프트가 협력한다. 온디바이스 AI 하드웨어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에이텍, 대우루컴즈, TG 삼보, 씨넥스존, 인텍앤컴패니, 코잇, 피씨디렉트가 나섰다.

인재 발굴과 강사 양성 등 교육 분야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맡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신 AI 기술을 반영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회원사들에 우수한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4월에는 인텔코리아와 협업해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K-APA는 중소기업벤처부 및 인텔코리아가 AI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21일 발표한 글로벌기업 협업프로그램 '온디바이스 AI 초격차 챌린지'에 멘토링과 컨설팅을 진행, 미래 기업 양성에도 힘을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협정식에서 "생성 AI 모델의 소형화 최적화뿐만 아니라 전문가 믹스와 같은 협업 모델이 발전함에 따라 PC 및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본 얼라이언스의 역할과 활동이 매우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APA에 어드바이저사로 참여하는 인텔코리아는 "회원사에 OpenVINO, OneAPI 등 인텔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PoC 프로젝트 지원과 투자자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을 통해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