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이 큐브엔터와 동행을 이어간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일 "당사는 (여자)아이들과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됐던 소연을 비롯해 아직 기존 계약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룹 (여자)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어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여자)아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 소식을 기다려주신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여자)아이들이 7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자)아이들 소연은 지난달 30일 열린 '멜론 뮤직 어워드 2024(MMA2024)'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 수상 후 "저희 5명이 다같이 재계약 하기로 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소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나라의 각각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다 되어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기까지 조금 오래 걸렸다"라며 "다섯 명이서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다. 저는 앞으로 더 오래 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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