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디지털 음향기기 전문 업체인 3노드디지탈그룹(대표 리유쯔슝)은 아이폰에 직접 연결해 오디오 및 비디오를 즐길 수 있는 이이폰 도킹 오디오(모델명 A-3903)를 오는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09'에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아이폰 도킹 오디오는 3노드의 자체기술로 디자인에서 핵심 모듈, 생산까지 토털 솔루션의 개념을 도입해 개발한 아이폰 관련 최초의 제품으로 이미 이달 중 애플사의 인증을 마쳤다. 이번 CES에 출품해 소비자들의 평가를 거친 후 내년 중 미주, 유럽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아이폰을 오디오의 아이폰 전용 거치대에 직접 연결본체의 키패드를 통해 재생, 선곡, 음량 등을 조절할 수 있어 사용 편리성을 높인게 특징이다. 2.1채널 총 16와트의 풍부한 음향 출력을 갖추고 있어 풍부한 음향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했다. 또한 정면에 탑재돼 있는 아이폰 거치대는 회전이 가능해 아이폰에서 구현 되는 동영상을 가로방향의 와이드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3노드 관계자는 "음향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 앞으로 멀티미디어 스피커와 자동차, 거실 등의 모든 생활공간에서 쓰이는 음향제품으로 제품 개발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3노드는 이번 라스베가스 CES에서도 중국을 대표하는 독립 부스(부스번호 NO.21861)를 설립, 운영할 예정으로 이 외에도 차량용 블루트스 핸즈프리 스피커, 홈씨어터용 사운드바, 랩탑 컴퓨터용 포터블 스피커, 인터넷 라디오 등의 제품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