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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09 한국색채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기사등록 : 2009-11-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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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는 '2009 한국색채대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색채개발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서울색표집은 세계디자인수도로서 서울의 색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서울의 정체성을 정립하겠다는 서울시의 의지와 노력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08년 서울의 시각문화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850개의 서울색을 개발했으며, 올해 '서울색표집'을 제작해 도시계획 및 도시디자인 분야 등에서 서울색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색표집은 개발된 총 850개의 서울색 중 서울지역색 50개를 중심으로 활용도가 높은 274색을 선정해 정확한 서울색을 구현했으며, 서울색 추출의 배경이 되는 서울의 명소 이미지와 이에 대한 국·영문의 설명, 활용편의를 고려한 배색제안, 사용지침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색표집은 색채데이터뿐만 아니라 실물로 직접 서울색을 확인하고 적용하기 위한 색채관리 도구로서 서울시 각 사업부서, 자치구, 디자인 전문기관 등에 보급될 예정이며, 향후 서울색에 대한 교육자료 및 서울의 관광자원으로서 활용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도시색채의 정확한 현황진단으로부터 시작된 서울색을 도시경관에 적용가능하도록 서울색 도료를 개발하고 서울색 크레파스와 색종이를 제작해 어린이에게 보급하는 등 지속적인 확산을 꾀하고 있다"며 "세계디자인수도로서 서울색을 통한 도시브랜드 확립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색채대상은 매년 한국색채학회가 색채디자인 및 컬러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둔 업체 및 상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행사로서 2003년에 처음으로 제정돼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 서울색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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