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하이닉스반도체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HMC투자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7일 '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에 98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애널리스트는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가능성도 열어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3분기 연결 매출액 3.1조원, 영업이익 9,841억원 예상, 컨센서스 상회 예상
시장 Consensus 영업이익이 9,400억원이라는 점에서 3분기 실적은 Surprise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55%비중을 차지하는 Specialty DRAM의 영향으로 ASP 하락폭이 산업 평균 대비 양호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가능성도 열어 둘 필요
- 4분기 영업이익 7,500억원 시장 예상치 상회 / Big4에 주목
메모리가격 하락폭의 Upside Risk: 1) Server, Mobile, Consumer 등 DRAM수급을 결정하는 Dynamic이 많아지고 있음 2)Tablet PC, 스마트폰, 스마트TV의 탑재 용량 경쟁적으로 증가, 3)엘피다와 대만 업체들의 원활하지 않은 공급
DRAM산업의 수급 Dynamic을 결정할 Big 4 (Server, 스마트폰, 스마트TV, Tablet PC)의 수요 기여도는 2010년 17.0%에서 2011년에는 21.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 차별화된 가격 전략 / NAND와 Specialty가 차별화 견인
PC용 Commodity DRAM 가격은 인하하면서 Specialty DRAM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시장지배력 확대 전략)
2012년 Tablet PC 수요는 1억대 예상, 500GB이상의 Storage가 들어가는 Notebook과는 보완재 성격으로 함께 성장할 것임
NAND가 장착된 MCP의 거래선도 Nokia, Apple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Sony의 Google TV도 동사의 Consumer DRAM이 장착되는 등 약점으로 지적되던 마케팅 능력도 한 단계 Upgrade되고 있음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