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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용 LCD 패널價 5개월 만에 하락세 멈춰

기사등록 : 2010-10-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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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및 노트북용 LCD 가격 이달 초 대비 보합세 기록


[뉴스핌=유효정 기자]IT용 LCD 패널 가격이 반년 만에 하락세를 멈추면서 가격 안정화 기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LCD 제조사들의 대형 부문 LCD 실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21일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PC 모니터용 LCD 패널가격과 노트북PC용 LCD 패널가격이 모두 이달 초(5일)에 비해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계속되던 모든 IT용 LCD 패널 가격 하락이 처음으로 하락세를 2주 이상 멈춘 것이다.

이달초 LCD 패널가격대는 17인치와 19인치 그리고 20인치가 각각 56달러, 59달러, 61달러 수준에서 추가 하락없이 가격대를 유지했다. 또 13.3인치, 14인치, 15.6인치, 17.3인치용 노트북 PC용 LCD 패널 가격은 각각 48달러, 41달러, 42달러, 61달러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미니노트북용 10.X 인치와 11.6인치 LCD 패널 가격도 각각 31달러, 39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PC 모니터용 LCD 패널 가격이 바닥에 다다랐다고 분석하며, 노트북 PC용 가격도 안정화에 접어들어 가격 반등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또 10.X 인치 패널 제조사들의 경우 9.7인치 제조를 위해 2~3분기에 일부 생산량을 조절했으며, 이에 따라 10.X 시장에서는 공급 부족 현상도 우려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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