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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이재용부사장, 승진 결심 굳혔다"(상보)

기사등록 : 2010-11-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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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입국장에 들어서는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부부

[뉴스핌=강필성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올 연말인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승진 결심을 굳혔다.

최근 중국 광저우를 다녀온 이건희 회장은 17일 오후 2시 김포공항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이재용 부사장의 "승진을 결심했냐"고 물어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예"라고 짧게 대답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번 인사(연말 정기인사)에서 승진을 시킬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예"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경기 전망과 관련, "어렵겠지만 열심히 해서 금년 같이 이익을 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실적은 만족하냐"는 물음에는 "만족이란 없지 않느냐"고 답변했다.

이 회장은 일본업체들의 삼성전자 추격양상과 관련, "요즘이 아니라 2~3년전부터 시작된 일"이라며 "그럴수록 앞만 보고 더욱 열심히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시안게임 현장인 광저우 방문 소감에 대해 "날씨도 안춥고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장의 중국 광저우 방문에는 부인 홍라희 여사와 장남인 이재용 삼성잔자 부사장, 이학수 고문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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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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