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애플 앱스토어를 이제 맥에서도 경험한다.
애플은 7일 1000개가 넘는 무료 및 유료 앱들을 제공하는 맥 앱스토어(Mac App Store)의 영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맥 앱스토어는 아이튠즈(iTunes) 계정을 이용해 새로운 앱을 찾거나 구입해 다운로드, 설치할 수 있다.
스노우 레오파드(Snow Leopard) 사용자들은 맥 운영체제(OS) X v10.6.6의 일부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맥 앱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다.
맥 앱스토어는 교육, 게임, 그래픽과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생산성, 유틸리티 등과 같은 카테고리에 속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들은 맥 앱스토어를 통해 현재 인기있는 맥용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오토데스크(Autodesk), 보닉스(Bonix) 등과 같은 개발 회사가 만든 앱들도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의 아이라이프(iLife) 11에 해당하는 아이포토(iPhoto), 아이무비(iMovie) 등도 각각 14.99 달러에 따로 구입할 수 있다. 아이워크(iWork)에 해당하는 페이지(Pages), 키노트(Keynote) 그리고 넙버(Numbers) 역시 19.99달러에 따로 구입할 수 있다. 애플의 강력한 사진 편집 및 관리 소프트웨어인 애퍼처(Aperture) 3는 79.99달러에 판매된다.
오토데스크의 CEO 칼 배스(Carl Bass)는 “전문가 수준의 페인팅과 드로잉 앱인,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프로'(Autodesk SketchBook Pro)를 맥 앱스토어 론칭 첫 날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맥, 아이폰, 아이패드를 위한 다양한 앱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맥 앱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프로'를 통해 아티스트들은 맥에서도 빠른 스케치에서부터 높은 수준의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을 보다 쉽게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보닉스 소프트웨어 CEO 올리버 브레이덴바치(Oliver Breidenbach)도 “수상 경력이 있는 애니메이션, 비디오 제작 및 사진 소프트웨어들을 맥 앱스토어에서 판매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사용자들은 맥 앱스토어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인 맥 전용 소프트웨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라고 밝혔다.
맥 앱스토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맥 운영체제(OS) X v10.6.6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다운로드하거나 apple.com/mac/app-store 를 방문하면 된다.
맥 앱스토어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developer.apple.com/programs/mac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맥 앱스토어는 1000개가 넘는 앱들과 함께 멋지게 시작한다”며 “사용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앱을 검색하고 구입하기 위한 이 새롭고도 혁신적인 방식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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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