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약가입 기간 동안 일 평균 6500명 가입
[뉴스핌=신동진 기자] "스마트폰 세대 교체가 시작된다"
SK텔레콤과 LG전자는 '두 개의 두뇌', 듀얼코어를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2X'를 국내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SK텔레콤과 LG전자는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가 예약가입 고객에게 배송을 시작하는 오는 25일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출시한 LG전자의 '옵티머스2X'는 지난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 기간동안 '옵티머스2X'는 일 평균 6500명의 고객 가입이 몰리며 초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옵티머스2X'의 예약 가입을 신청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25세부터 35세까지의 연령층으로 이들은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평균 대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옵티머스2X'는 PC에만 탑재되었던 듀얼코어 CPU를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해, 기존 싱글코어CPU(1Ghz) 탑재폰 대비 최대 2배 빠른 웹브라우징, 5배 빠른 애플리케이션 처리 능력을 구현한다.
이 같은 CPU성능을 바탕으로 '옵티머스2X'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풀HD동영상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하다. 또 동시에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도 부드럽게 동작하고, 대용량 오피스 파일 편집, 3D게임 구동 등에 있어서도 PC에 버금 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옵티머스2X'는 LG전자 스마트폰 신기술인 '미러링HDMI' 기능을 탑재해, 고객들은 '옵티머스2X'와 TV를 연결해, 고화질의 영상, 3D게임, 영상통화 등 스마트폰이 구현하는 서비스를 대형 TV화면에서도 동등 수준의 화질로 즐길 수 있다. 또 스마트폰에 저장된 3D입체 콘텐츠도 3D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사용자들은 듀얼코어와 '미러링HDMI'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빔프로젝터를 연결해 대용량 파워포인트 파일을 대형스크린으로 출력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옵티머스2X'는 IPS방식 디스플레이로 야외에서도 선명도가 높으며 ▲ 돌비 디지털 플러스, 7.1채널 버추얼서라운드 ▲ 듀얼코어에 최적화된 DDR2 메모리 ▲ 풀 HD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800만 화소 카메라 등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2X' 액정화면에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터치감을 한층 강화했다. 외장스피커와 충전단자 위치를 하단에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객의 편의성을 우선하여 설계했다.
또, 간단한 터치나 움직임만으로도 무음 전환, 문자 입력시 커서이동, 사진파일 이동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제스처 UI'를 탑재하고, 운전 중에도 내비게이션(T map), 음성검색, 블루투스 전화 등 주요 기능을 하나의 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모드' 등 안전 기능도 적용하여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4일까지 '옵티머스2X' 예약가입을 신청 받고 25일부터 예약 가입순으로 개통 및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예약물량이 배송된 이후 SK텔레콤 전국 온·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개시한다.
'옵티머스2X' 정식 출시 판매가는 예약가입 판매가와 동일하게 결정됐으며, 24개월 약정 기준 올인원45 요금제 선택 시 27만원이며, 올인원55 기준 19만원, 올인원80 기준 6만원이다.
SK텔레콤은 '옵티머스2X' 블랙 색상을 먼저 출시한 후, 2월 중 화이트 색상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 부문장은 "올해 1분기는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세대 교체가 시작되는 시기로, 가장 앞선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를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최신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기기를 선제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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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