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구본준호의 세계 최초 듀얼코어 '옵티머스2X'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옵티머스원의 대중적 이미지로 보급형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구본준호가 이제 하이엔드 시장 접수에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 '옵티머스2X'는 예약판매 10일만에 7만대를 팔아치우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 일일 평균 가입자는 65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통 SK텔레콤에서 대박폰으로 꼽는 기준인 3000대 이상으로, 이번 '옵티머스2X'의 10일간의 판매량은 이에 2배를 넘어선 것이다.
이런 속도라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100만대 판매도 순식간에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부터 봇물처럼 터지듯 물량이 공급되다보니 신규가입자 유치가 지난해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판매로만 10일만에 7만대를 판매한 것은 놀라운 기록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보통 대박폰으로 일일 판매량 3000대 이상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은 옵티머스2X의 판매는 놀라운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