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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1] LG전자, 세계 첫 LTE 음성통화 시연...내년 상용화

기사등록 : 2011-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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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첫 4G LTE 망 통한 음성·영상통화 선봬
- GSMA 제정 규격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에 적용

[뉴스핌=신동진 기자] LG전자가 14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 4G LTE 망을 통한 고음질 음성 및 영상통화를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사진설명=LG전자가 14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1 MWC 전시회에서 4G LTE 망을 통한 고음질 음성 및 영상통화를 세계 최초로 시연한다. 두 여성 모델이 LG전자 부스에서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으로 LTE 망을 이용해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

시연에 적용한 LTE 음성통화규격은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에서 제정한 ‘원 보이스(One Voice)’ 기술로, LG전자는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Revolution, 모델명: VS910)'에 이를 시범 적용해 선보였다.

‘원 보이스’ 규격을 적용하면 CDMA나 WCDMA망이 없어도 LTE 망 만으로도 음성통화 및 데이터통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스카이프(Skype)와 같은 아이디, 패스워드가 필요한 기존 인터넷전화와 달리 본인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 가능하며 이동통신사 망을 사용해 안정적인 통화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음성통화는 CDMA나 WCDMA 망을, 데이터통신은 LTE망을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해왔다.

LG전자는 이 규격을 적용한 LTE 스마트폰을 내년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레볼루션’을 이용한 고음질, 고화질의 LTE 영상통화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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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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