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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1] MS, "스마트폰 시장 공략 자신있다"

기사등록 : 2011-02-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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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신동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 개막에 앞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통한 스마트폰 시장 전략 및 윈도우폰 7에 새로 추가될 기능을 발표했다.

스티브 발머는 이날 "지난해 MWC에서 발표된 윈도폰 7은 출시 후, 두 달 만에 20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현재 8000개 이상 어플리케이션이 갖춰져 있으며, 2만8000명의 개발자들이 등록돼 있다"며 "윈도폰 7은 전 세계 30개국의 60개 이동통신사(mobile operator)를 통해 판매 및 서비스되고 있으며,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93%의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노키아와의 미래 지향적인 전략적 협력 관계에 대해 스티브 발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삼성전자, LG전자, 노키아, HTC 등의 단말기 제조업체들과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과 상생을 통한 윈도우 폰 생태계(ecosystem)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노키아의 하드웨어 개발 및 산업용 디자인 개발 역량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의 제휴의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장 공략 측면에서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노키아와 전 세계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갖춘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개발자 및 소비자 친화적인 모바일 디바이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社의 윈도폰7을 탑재한 첫 번째 노키아 윈도폰 7은 올해 안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또 스티브 발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3월과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 HTML5 등 웹 표준이자 강력한 하드웨어 그래픽 가속능력을 갖춘 인터넷 익스플로러 9 모바일 탑재 (2011년 내 업데이트 예정) ▲ 한가지 앱을 구동하면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이 가능해진 서드파티(3rd party) 멀티태스킹 지원 (2011년 내 업데이트 예정) ▲ 윈도우 라이브 스카이드라이드(Skydrive) 프로그램을 통한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오피스(Office) 자료 저장 기능 ▲ 피플 허브(People Hub)를 통한 트위터의 직접 연동 기능 (2011년 내 업데이트 예정) ▲ 복사 및 붙여넣기(Copy and Paste) 기능 및 성능 향상, CDMA 단말기 지원 (3월 업데이트 예정) 등 윈도폰 7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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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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