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신주 상장 지연에 우려가 반영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보다 1.48%, 650원 내린 4만 32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업계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나금융지주의 신주 상장 지연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신주 상장이 4월까지 연기될 경우 하나금융지주는 론스타에 매달 330억원씩 지불해야 한다"며 "론스타에 대한 추가적인 대금 지급은 합병 이후 주당순이익(EPS)을 희석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UBS증권 역시 "투자자들의 법적 입장은 분명하지 않지만 금융당국의 승인이 지연된다거나 거래 자체가 취소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면서 "신주 상장이 지연되면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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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