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병가를 신청하고 애플을 떠났던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아이패드2 공개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온라인판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잡스 CEO는 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될 아이패드2 공개 행사에 참석하는 방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소식통은 잡스의 참석 여부는 아직까지 결정되지는 않았으며 불참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지만 만일 참석하게 된다면 애플의 핵심 인사들과 함께 연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티브 잡스의 병가와 관련 그의 건강상태와 관련된 보도가 잇따르면서 아이패드2 행사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WSJ는 또한 이번 행사에 스티브 잡스가 참석하게 된다면 그의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스티브 잡스의 참석 여부 만큼이나 아이패드의 후속 모델도 그 자체만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될 아이패드의 후속 모델은 좀 더 슬림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면과 후면에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