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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정의석 센터장, "적립식 대응이 유효"

기사등록 : 2011-03-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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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동호 기자] 국내 증시가 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며 약세다. 다시 새로운 한달을 맞이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지금의 시장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신한금융투자 정의석 센터장(사진)은 2일 "지금의 시장 상황에선 적립식 대응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정 센터장은 최근의 증시 하락의 원인으로 국내외 불확실성의 증가를 꼽으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것을 머저 확인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북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과 신흥국들의 인플레이션 우려 증가 및 긴축 강도 강화, 유럽의 재정위기 지속과 3월 국채만기 집중 등이 여전히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국내 저축은행 영업정지 및 물가상승 압력과 금리인상 가능성, 한미연합군사훈련 관련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 등으로 인해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지속되며 수급과 투자심리 역시 위축된 상황.

정 센터장은 이달 코스피 예상지수를 1900 ~ 2050 포인트로 제시하며, 지수가 상승전환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우려감 완화 및 불확실성 변수 검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외국인의 매수우위 전환이나 매도가 일단락 되는 것을 확인해야 하며, 이달말 국내외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등도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형우량주의 경우 추가 조정시 변동성을 감안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며, 한-EU FTA 관련 자동차 부품주와 2분기 실적개선 기대되는 디스플레이, 아몰레드 등 IT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상반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LED와 스마트폰 상위업체에 납품이 꾸준한 휴대폰 부품주 등도 상대적 비교우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센터장은 "어차피 주가의 바닥에서 주식을 매수하려는 것은 우리들의 무모한 욕심에 불과하다"며 "적립식펀드 등 적립식의 장세대응이 유효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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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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