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LG전자(부회장 구본준)가 야외에서도 밝은 화면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 LG-KU5900)’을 30일부터 KT를 출시한다.
옵티머스 블랙은 혁신적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집약한 LG스마트폰 야심작으로 한국, 유럽을 시작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700니트(nit, 휘도단위) 밝기를 구현하는 ‘노바(NOVA)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야외 시야율을 강화했다. 야외 시인성은 물론 흰색 배경의 콘텐츠 가독성이 탁월하다.
일체형 강화유리를 탑재한 전면은 4인치 디스플레이, 터치 버튼으로 구성하고 슬라이드 커버를 적용한 5핀 충전단자, 내장형 DMB 안테나를 갖췄다.
또 블루투스(Bluetooth) 대비 최대 22배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능을 제공, 해당 인증을 받은 기기와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주요 사양은 TI(텍사스 인스트루먼트) 1GHz OMAP3630 CPU, 안드로이드 2.2 프로요(Froyo) 버전 운영체제를 채택했다.
특히 LG 휴대폰 최초로 ‘리모트콜(Remote Call)’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원격제어로 스마트폰 진단을 할 수 있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 한국담당 나영배 전무는 “옵티머스 블랙은 세상에서 가장 밝은 화면을 통한 시각적 즐거움과 휴대성, 스타일을 모두 갖췄다”며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 제공해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