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올해 귀금속시장에서 은(silver)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의 은 가격 하락은 매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GFMS의 필립 클랩위지크가 5일(뉴욕시간) 말했다.
금속 컨설팅회사 GFMS의 매니징 디렉터 클랩위지크는 지난주 온스당 49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은 가격의 하락세가 약화될 경우 은은 투자자들로부터 충분한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은 가격이 더 떨어져 온스당 30달러에 접근하게 된다면 매우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은 가격은 금년 말까지 40~5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클랩위지크는 "은이 50달러를 넘어설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40달러대 윗부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은 가격은 이번주 주간 기준으로 근 30년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도 온스당 약 38달러를 유지, 금년 들어 약 22%나 상승한 상태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