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에서 내놓은 갤럭시S2와 옵티머스 빅이 출시 1주일 만에 누적 가입자 5만 명을 돌파 대표 스마트폰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도 150만명을 돌파, 연말 350만명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이 같은 성장세는 듀얼코어 스마트폰을 통신사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인기를 모으는 비결로 꼽고 있다.
독점 공급된 LG전자 옵티머스 빅의 경우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노바 디스플레이(NOVA Display) 탑재로 소비자 반응이 좋다.
스마트폰 관련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도 가입자 확대 원인으로 꼽힌다. 갤럭시S2와 옵티머스 빅 스마트55 요금제 이상 가입자는 프로야구와 유럽축구 경기를 실시간 시청하는 SPOTV, 지상파 방송 VOD가 포함된 U+모바일TV, 최신 음악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Mnet 등이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해 말 56만 명에서 올해 3월 11일 100만명, 2개월만에 150만명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가입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달 초 모든 임직원들의 필링(통화연결음)을 갤럭시S2와 옵티미스 빅을 홍보하는 멘트로 일괄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