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사진)이 10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 등을 위해 스위스로 출국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8~19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부인인 홍라희 리움 미술관장이 동행했고,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사장,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 등이 배웅했다.
 
한편 삼성은 이 회장의 비서팀장이었던 김원택 상무가 삼성전자로 이동하는 대신 삼성물산 출신인 박필 전무가 이 회장의 새 비서팀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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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