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팬택이 1.5GHz 듀얼코어 베가 레이서 후속작으로 5인치 화면의 태블릿폰을 다음달 KT를 통해 출시한다.
태블릿폰 ‘베가 넘버5’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선보일 델 ‘스트릭’ 이후에 선보이는 5인치 제품으로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의 첨단 사양을 그대로 이식했다.
팬택이 다음달 KT를 통해 출시할 5인치 태블릿폰 '베가 넘버5'. <사진=배군득 기자> |
여기에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불편한 3D내비게이션, 전자책 콘텐츠 등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돼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베가 넘버5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기기에 3D 맵과 실시간 교통정보(TPEG)를 제공한다. 또 모바일교육 허브를 통해 어학, 자격증, 인터넷 강의, 생활교양 등을 실행 할 수 있다.
또 통합 e-북 기능으로 통합 서적 검색과 전자도서관, 전자사전이 가능하며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문서편집 지원 모바일 오피스도 갖췄다.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를 사용하며 전자책이나 인터넷 이용시 태블릿PC와 견줘도 될 만큼 선명한 화질을 보이고 있다.
팬택 IT디바이스팀 이학태 팀장은 “올해 4.3인치가 대세인 스마트폰은 하반기 4.5인치, 내년쯤 4.7인치로 크기가 점차 커질 것”이라며 “아직까지 5인치 시장이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교육용이나 모바일 오피스를 활용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