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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통신요금 인하안 발표 '초읽기'

기사등록 : 2011-05-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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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경은 기자]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회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통신요금인하안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정부등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기획재정부에서 열리는 물가안정대책회의 뒤 통신비 인하 방안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통위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가 참여한 통신 요금인하 태스크포스(TF)팀의 운용 결과를 중심으로 요금 인하안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며 "이는 기획재정부의 회의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내일로 연기돼 발표될 것이란 얘기도 흘러 나오고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이날 열리는 기획재정부 회의 안건에서 통신비 요금 인하 방안이 제외됐다는 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 관계자는 요금 인하안에 대해 "인하 방안의 윤곽이 언론에서 보도된 안을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통신 요금 인하안은 사용자가 자신의 문자`음성`데이터 사용양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요금제와 제조사를 통해 직접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는 블랙리스트 제도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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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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