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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신임대표에 감사팀 출신 김철교 부사장 내정

기사등록 : 2011-06-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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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박영국 기자] 감사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오창석 삼성테크윈 사장의 후임으로 삼성그룹 감사팀 출신 김철교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부사장이 내정됐다.

9일 삼성 측에 따르면 삼성테크윈은 조만간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열어 김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1958년 출생으로 한양대 통신공학과를 나와 연세대에서 전자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삼성그룹 감사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2003년부터 4년 동안 삼성 구조조정본부에서 경영진단팀 상무보ㆍ상무로 일했다.

김철교 부사장은 한양대 통신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전자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지난 1983년 생산기술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장비개발을 시작으로 기술기획팀, 경영진단팀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 생산기술연구소장을 맡은 바 있다.

삼성그룹 감사팀에서도 오래 근무했다.  2003년부터 4년 동안 삼성 구조조정본부에서 경영진단팀 상무보·상무로 일했다.

지난 2009년 부사장으로 발탁 승진하는 등 삼성그룹 내에서 차세대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이건희 삼성 회장은 삼성테크윈 내부 감사 결과를 보고받고 조직에 만연한 비리를 척결할 것을 강도 높게 지시했고, 8일 오창석 삼성테크윈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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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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