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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품] 금 시세, 보합. 전기동은 상승

기사등록 : 2011-07-2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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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국제 금 시세가 목요일(28일) 뉴욕시장에서 다소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계속 교착상태에 머물면서 디폴트와 신용등급 하락 우려감이 강화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하원 공화당의 적자감축안 투표 결과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견지했다.

하원은 뉴욕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45분~6시 15분경 공화당의 재정적자 감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상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물론 하원 공화당내 보수세력인 티 파티가 존 베이너 연방하원의장이 제안한 2단계 적자 삭감안에 반대의사를 보이고 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역시 의회 통과시 거부권 행사를 천명한 상태이기 때문에 입법화 전망은 희박하다.

금 시세는 유로존과 미국의 채무 위기감이 불거진 7월 초 이후 8%나 상승한 상태다.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4시 40분 기준 온스당 1616.00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 수준 1613.00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반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물 선물가격은 1.70달러가 내린 온스당 1613.4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거래폭은 1602.80달러~1620.60달러.

전기동 선물은 미 채무협상 불확실성으로 압박받은 가운데 칠레 광산의 파업 여파에 따른 공급 우려감이 시장을 지배하며 상승 마감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35달러가 오른 톤당 9815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전기동 9월물도 2.30센트 상승한 파운드당 4.469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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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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