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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4개 美 금융거래/결제 기관 신용등급 'AA'로 강등

기사등록 : 2011-08-0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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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신용평가사인 S&P가 미국의 국채 신용등급 강등에 이어 8일 미국 금융시스템의 동맥에 해당하는 4개 기관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조정했다.

신용등급 강등을 당한 4개 기관은 미국의 중앙예탁기관인 DTC(Depository Trust Co.)와 전국증권결제공사(National Secrities Clearing Corp.), 채권결제공사(Fixed Income Clearing Corp.)와 옵션거래공사(Option Clearing Corp.)로 미국 금융시장의 거래와 결제를 주관한다.  

S&P는 이들의 재정 건전성은 연방정부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라 4개 기관의 등급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S&P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업무와 자산이 국내 시장에 집중되어 있는 이들 기관의 위축이 불가피해 강등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4개 기관에 추가 강등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 전망'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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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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