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ITC)가 애플이 제기한 HTC에 특허침해에 관한 2차 제소건에 조사에 들어간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ITC가 애플이 제기한 HTC 특허침해 2차 제소건에 관한 조사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애플이 지난 7월에 제기한 특허 침해에 대해 HTC 중국과 HTC 미국, 자회사인 Exedea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ITC는 45일 이내에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애플은 자사의 특허를 침해한 이들 제품의 미국내 수입과 판매를 금지해줄 것으로 요청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애플이 1차로 제소한 사건에 대해서 ITC는 HTC가 애플의 특허 2개를 침해했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 판결은 ITC 전원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여기서 특허 침해 의견이 나올 경우 ITC는 HTC 스마트폰의 미국 수입을 금지할 수도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