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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TV, 한국업체에 밀렸다…사업 철수 압박"-FT

기사등록 : 2011-08-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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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순환 기자] 한때 세계 TV시장을 주름잡았던 소니의 TV 사업에 대한 암울한 분석이 나왔다.

17일 파이낸셜타임스는 "소니의 TV 사업 부문이 한국 경쟁업체들의 약진에 밀려 사업 철수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투자·중개업체 CLSA의 분석을 인용해 "소니와 히타치, 도시바, 샤프 등 일본 TV업계의 LCD패널 TV시장 점유율이 10년 전 50%에서 10%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평면TV 시장에서 삼성과 LG의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반면 소니는 8년째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계속하고 있고 이에 소니가 TV사업 존속 여부를 고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니는 이미 공장 폐쇄와 매각 등으로 TV 자체 생산 비율을 50%로 낮춘 상태로, 앞서 지난달 TV사업부문에 추가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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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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