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가 미국 최고권위의 평가 기관인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고의 3D TV로 평가받은 기세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3D 리딩 브랜드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한 행보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적극적인 비교시연과 공격적인 광고집행을 통해 ▲ 깜빡거림 없는 안경과 편안하고 밝은 3D 화면 ▲ 가볍고, 배터리가 필요 없고, 가격이 저렴한 3D 안경 ▲ 여러 명이 함께 시청하기 편한 넓은 시야각 등 기존 1세대 셔터안경 3D TV와 확실히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전 세계 3D 시장 석권을 위해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을 본격 개시했다.
지난 상반기 국내에서 개최한 3D 게임 마케팅이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보고 이를 전 세계로 순차 확대하기로 한 것.
이번에 독일(8.17~21)에서 첫 선을 보인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은 이달 캐나다, 러시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고, 연말까지 2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은 "3D 게임 마케팅을 통해 하나의 안경으로 모든 3D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임을 널리 알려 세계 3D 시장 석권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뉴욕, 시카고, LA 등 미국 주요 3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한 달간 비교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첫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뉴욕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Grand Central Station)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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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